경고조치 '엠카', "모바일 투표집계 보완하겠다"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11.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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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


케이블 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경고조치 후 사과문을 게시했다.

'엠카' 측은 지난 10일 프로그램 공지 게시판에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엠카' 측은 "지난 9월4일 방송된 '엠카'의 모바일 투표 집계와 중복 과금 관련하여 사과의 글 올린다"며 "'엠카' 모바일 투표 집계 방식이 지난 4월 변경된 이후 그 고지를 소홀히 하여 많은 시청자들과 투표 참여자들에게 불편한 점을 초래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시스템 개선과 방송과 홈페이지를 통한 적극적인 내용 고지 등 다각도의 보완조치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성실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제작에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엠카'는 지난달 29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전체 회의에서 모바일 투표에 비용부담 사실을 정확히 고지하지 않아 경고조치를 받았다.


위원회 측은 '엠카' 제작진이 '모바일 유료투표'를 진행하면서 비용부담 사실 및 금액(건당 200원) 등을 고지하지 않은 채 방송하다 최초 안내 후 10여 분이 경과한 후 자막고지 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복수투표는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투표시작시간 및 마감시간을 정확하게 고지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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