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대왕세종'과 '천추태후' <사진출처=KBS> |
KBS가 대하드라마 시즌제를 전격 도입한다.
KBS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08년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개편 전 제기된 대하사극이 사실상 폐지된 셈이다.
KBS에 따르면 대하드라마 시즌제가 도입되며 종영을 앞둔 2TV '대왕세종' 후속작으로 준비 중이던 '천추태후'의 방송을 내년으로 미뤘다. 또한 대하사극이라는 타이틀에서 특별기획 대하드라마로 교체한다.
'천추태후'는 방송 일정이 명확히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충청북도 단양군의 오픈세트장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