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송희진 기자 songhj@ |
한류스타 류시원이 연이은 스케줄로 지친 심신 상태를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류시원은 14일 오전 5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슈퍼레이스 마지막전'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류시원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연습을 할 수가 없다"며 "마지막 전인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연습 없이 예선을 치러야 할 듯"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12월 콘서트도 큰일이다. 이 상태로는 최선을 다할 수가 없는데 정말 큰일이다"면서 12월24일 일본 도쿄돔에서 갖는 공연을 걱정했다.
류시원은 "요 몇 년 동안 너무 쉬지 않고 달려온 것 같다. 너무 쉬고 싶다"면서도 "잠시만이라도 어디론가 다 잊고 떠나고 싶은데 그것도 내 맘대로 되지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 글을 접한 팬들은 "허리 아픈데 너무 무리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 "속상하다" "쉬는 것이 힘들다니 안 됐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