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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연이은 회의 끝에 단독 공연 1회 추가를 결정했다.
이효리 소속사 측은 14일 "콘서트 외에도 잡혀 있는 연말 일정이 많아 걱정이 되지만, 이효리의 간곡한 요청으로 오늘 새벽 6시 극적으로 1회 추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회 추가 결정에는 이효리의 강력한 설득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당초 댄스 가수인데다 솔로라는 이유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1회 공연을 결정했다. 하지만 10년 간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더 많은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1회 공연 추가를 위해 소속사를 설득해왔다.
추가 공연 티켓은 이날 오후 3시57분부터 티켓링크와 옥션 등의 사이트를 통해 예매된다.
이로서 이효리의 첫 단독 공연은 다음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