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왼쪽)가 지난 9월 결혼식 당시 신부 한해원씨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 |
개그맨 김학도(37)가 내년 '아빠'가 된다.
김학도는 1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아내의 임신 소식에 대한 질문에 "이미 주변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다"며 내년 '아빠'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학도의 아내 한해원 씨는 현재 임신 초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도는 지난 9월 6일 11살 연하의 신부 프로바둑기사 한해원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학도와 한 씨는 지난 2004년 바둑TV '생생 바둑 한게임'을 공동 진행하며 첫 인연을 맺었고, 올 초부터 방송인 이숙영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이숙영의 도움으로 본적적인 교제를 시작한 뒤 지난 9월 결혼했다.
김학도는 한 씨와의 결혼 당시 "나와 신부 모두 아이를 좋아하는데 친구인 박명수가 딸 낳은 것을 보고 너무나 아름답고 예뻤다"며 "힘닿는 대로 많이 낳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