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수능 치른 사실 뒤늦게 알려져.."아직 꿈꾸고 있다"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11.15 15:25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솔비 ⓒ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솔비가 09학번 새내기가 되기 위해 200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솔비는 지난 14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수능시험을 본 사실을 털어놨다.


솔비는 이 글에서 "11월 13일, 오랜만에 새벽 6시에 일어나 학교 다녔던 일상으로 돌아갔다"며 "몇 년 만에 학교라는 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떨리는 마음으로 학교로 들어가 교복 입은 친구들에게 교실을 물어봤다"며 "교복 입은 학생들 틈에 함께 책상에 앉아 시험을 봤다"며 수능시험에 응시한 사실을 전했다.

솔비는 "너무나 뜻 깊은 날이었다"며 "무언가를 도전하고 그 것을 위해 노력하고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은 내 자신이 행복했다"며 "난 아직 달리고 있구나, 난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는 생각에 내일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솔비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솔비가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했다"며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솔비가 개인적으로 준비해왔다. 어느 곳에 지원했는지는 저희에게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솔비는 지난 10월 5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 뒤 현재 솔로 음반 수록곡 '언제나 함께'로 활동 중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