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사진=송희진 기자 |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SS501이 멤버 각자의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밝혔다.
SS501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SS501 쇼케이스 위드 트리플 에스'란 이름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에 앞서 SS501은 이날 오후 5시 펜싱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현중은 앞으로 SS501의 활동 계획에 대해 "저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활동하고 정민이는 연극이나 뮤지컬 무대에 설 예정"이라며 "형준, 규종, 영생이는 트리플 에스로 할동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SS501이 나뉘어 활동하는 것과 관련, "멤버들끼리 의미 있는 활동을 하자고 다짐했다"며 "나중에 쓴 소주 마시지 말고 달콤한 소주 마시자고 했다. 내년에 좀 더 멋있는 SS501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트리플 에스에 안무를 준 소감을 묻자 "5명이 활동할 때보다 멋있고 세련돼졌다"며 "SS501보다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하셔도 될 것"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리플 에스로 활동하는 김규종은 "3명이서 이를 악물고 할 것이다"며 "가요계에 획을 긋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SS501 멤버 중 김규종, 허영생, 김형준 등 3명이 일시 결성한 'SS501 트리플 에스'는 오는 21일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