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영이 드라마 '친구'에 현빈, 김민준과 함께 출연한다.
서도영의 소속사는 17일 서도영이 영화 '친구'의 드라마판 '친구, 그 못다한 이야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8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친구’의 숨은 이야기들을 다룰 예정으로 영화 메가폰을 잡았던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서도영은 이미 캐스팅이 완료된 현빈(동수 역), 김민준(준석 역)과 함께 상택 역할에 캐스팅돼 엘리트 대학생 역할을 맡게 된다.
곽경택 감독은 “드라마 ‘봄의 왈츠’에 등장하는 서도영을 눈여겨 봤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현재 서도영은 부산이 배경인 드라마를 위해 부산 출신 배우인 김대우에게 사투리를 배우고 있다.
한편 드라마 ‘친구, 그 못다한 이야기’는 1970년대 부산에서 태어난 동갑내기 친구 네 명의 유년기와 스크린 뒤에 숨어 있던 스토리들을 다룬 20부작 드라마로 내년 중반기 공중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