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은 ★들 군입대의 해?..'24명' 복무중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11.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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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가장 큰 연예기획사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올해는 유난히 군에 입대한 스타들이 많았다.

올해 초 천정명과 노유민을 시작으로 17일 입대한 김동완까지 총 24명의 연예인이 군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어떤 스타들이 언제 군대에 가 현재 어떤 모습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정리해봤다.


가장 먼저 훈련소에 입소한 이는 배우 천정명과 NRG의 노유민이다. 이들은 지난 1월2일 현역으로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 천정명은 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조교로 군복무 중이며 노유민은 연예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이들을 이어 1월4일 입소한 공유 역시 현재 연예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해 국군방송의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다.

2월11일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하하가 입소했다. 하하는 현재 서울지방법원에서 우편물을 담당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같은 달 25일에는 버즈의 드러머 김예준이 공군군악대로 입대하기도 했다.


이어 4월1일에는 가수 강타가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강타는 연예사병으로 건군 60주년 기념 뮤지컬 '마인' 무대에 서고 있다. 강타의 뒤를 이어 5월6일 입대한 양동근 역시 강타와 함께 '마인'에 출연 중이다.

양동근에 앞서 가수 이루 역시 1일 군복무를 위해 훈련소로 떠났다. 현재 이루는 종로구청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군복무 중이고, 개그맨 김인석은 같은 달 29일 입대해 일산의 한 복지 단체에서 공익요원으로 군복무 중이다.

6월에는 4일 가수 김재덕이, 12일에는 개그맨 최영수가 각각 입대했다. 김재덕은 현재 연예사병으로 활동 중이고, 최영수 역시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하고 있다.

7월1일에는 가수 성시경이 입대해 현재 강원도 원주 1군단 군악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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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총 4명의 스타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했다. 4일에는 가수 이기찬이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우 재희가 현역으로 함께 입대했다. 하루 뒤인 8월5일에는 조현재가 현역으로 입대했고, 12일에는 개그맨 양세형이 입대해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다.

10월9일에는 에릭이 그룹 신화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현재 에릭은 서울메트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같은 달 20일에는 가수 이정이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눈길을 끌었다. 27일에는 배우 류수영과 온주완이 군복무를 위해 훈련소로 떠났다.

또한 4일에는 가수 토니안이 언론에 알리지 않은 채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11일에는 병역법 위반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와 가수 디기리가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동완은 17일 충남 공주 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서울 서대문 구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K-1 선수 최홍만은 지난 4월21일 훈련소에 입소했으나 검사과정에서 재검판정을 받고 3일 만에 퇴소한 바 있다. 이후 최홍만은 6월초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재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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