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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예원 사진제공=토비스미디어> |
톱스타 고소영, 한가인, 전지현...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코에 점이 있다는 사실. 하얗고 오똑한 코에 선명하게 박힌 점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 매력 포인트다. 이들 모두 국내 정상급 스타들인데다가 손꼽히는 미인들이라 코에 난 점은 미의 상징, 인기의 상징이 됐다.
과거에는 옥에 티로 여겨졌던 점이 오히려 '애교점'으로 불리며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인지 최근 코에 점이 있는 여배우들이 유독 눈에 띈다.
중견 탤런트 임동진의 딸 임예원도 '코점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백옥 같은 피부 한 가운데에 까만 점이 박혀 있어 눈길을 끈다. 다음 달 첫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의 주연을 맡은후 네티즌들 역시 "코에 점 있는 연예인들은 다 예쁘다"며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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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종영한 KBS2 일일극 '돌아온 뚝배기'에서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던 강은비와 조각 같은 콧날로 '명품코'라는 별명을 얻은 민효린 역시 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여름 '살짝쿵'으로 3년 만에 돌아온 가수 김현정 또한 길게 뻗은 다리만큼이나 매력적인 코점으로 섹시미를 과시했다. 채연과 슈가의 박수진도 가요계 이름난 '코점 미인'이다. 채연이 까무잡잡한 피부에 난 점으로 섹시함을 어필하고 있는데 반해 박수진은 동그란 콧망울에 콕 박힌 점이 청순함을 더하고 있다.
이밖에도 내년 2월 선보일 SBS 사극 '왕녀 자명고'에서 대무신왕의 두 번째 부인인 고구려 여왕 송설매수 역을 맡은 성현아는 코에 난 점이 매력이다. 같은 작품에서 성현아와 대립하는 낙랑공주의 어머니 '왕자실'로 등장하는 이미숙도 마찬가지다.
강문영과 이승연 또한 예쁜 얼굴 가운데 위치한 코점으로 '화룡점정'의 미학을 보여줬다.
이처럼 코에 난 점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면서 문신으로 코점을 새기는 여성들도 생겨났다.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다른 부위 수술후 '서비스'로 코에 점을 찍어주기도 한단다.
한 성형외과 의사는 "코에 난 점은 얼굴을 더욱 독특하고 개성 있어 보이게 만든다"며 "한 번만 봐도 인상에 깊게 남는 장점이 있다"고 점의 매력을 설명했다. 또 "코에 점이 있으면 시선이 가운데로 집중돼 코가 더 높아 보이고 얼굴이 입체적이며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어 일부러 코점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