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과 고 최진실 유가족의 친권 분쟁을 관련 소식을 전한 MBC 'PD수첩' 시청률이 깜짝 상승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PD수첩'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 7.5%보다 1.6%포인트가 상승했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BG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는 11.2%를 기록해 한 주 전 6.9%보다 무려 4.3%포인트 시청률이 급등했다.
이날 방송된 'PD수첩'은 고 최진실의 유가족과 전 남편 조성민의 친권 분쟁을 집중적으로 다뤄 방송 안팎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민은 "재산에 관심이 없다. (고 최진실과) 같이 살 때도 재산이 총 얼마인지 몰랐고 그냥 아버지로서 의무만 하고 싶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 최진실의 어머니는 "이혼하고 나서 5년 동안 아이들을 만난 적이 없다. 아이들 생일이나 학교도 온 적 없다. 작은 아이가 아빠가 보고 싶다고 만나자고 했는데 그것조차 피하던 사람이 갑자기 왜 이러는지"라며 울분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