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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이 끝내 고인의 49재에 불참했다.
19일 오전 11시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서 열린 49재에는 최진영을 비롯한 유족과 이영자, 신애, 엄정화, 송윤아, 김민종, 조연우 등 연예계 동료 및 고인의 생전 소속사 대표 등이 참석했지만 조성민은 참석하지 않았다.
현재 조성민은 유족과 두 자녀의 친권 및 재산권을 사이에 두고 분쟁 중으로, 유족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불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성민은 고 최진실의 49재를 직전 고인의 묘소를 먼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은 지난 18일 오후 MBC 'PD수첩'을 통해 고인의 유산은 관심이 없지만 아버지의 의무로 친권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 49재에 참석한 이들은 뜨거운 눈물로 이승에서 고인과의 마지막 인연을 아쉬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