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故최진실 삼우제 이후에도 묘소 찾아

양수리(경기)=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11.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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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임성균 기자 tjdrbs23@


고 최진실의 전남편 조성민이 고인의 삼우제 이후에도 고인의 묘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 고 최진실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양수리 갑상공원 관계자는 "조성민이 두 번 정도 따로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안다"며 "올 때마다 차를 바꿔 오기 때문에 확실하게 파악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성민이 지난 18일 새벽 고인의 묘소를 찾았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렇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확인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평일에도 30여 명의 팬이 찾는다는 고 최진실의 납골단에는 훼손을 우려해 최근 CCTV를 설치했다.

관계자는 "이제는 24시간 방문객이 확인된다"면서도 "연예인의 경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 주로 방문하는데 모자를 눌러쓰고 있다거나 해서 누구인지 확실히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연예인들은 밴 등의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차를 보고 연예인임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고 최진실의 어머니는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해 다녀간다"며 "자주 오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부터 갑산공원에서 고 최진실의 49재가 열린다. 최진영 등 유족과 고인이 생전 친했던 연예계 동료들, 소속사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편 조성민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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