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가 정준하 안부를 물어?

김정주 인턴기자 / 입력 : 2008.11.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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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씨는 어때요?"

영화 '예스맨'에서 짐 캐리가 구사한 한국어다. 최근 공개된 2차 예고편에 등장하는 이 말은 짐 캐리가 한국 개그맨 정준하에게 안부를 묻는 듯하다.


정말 안부를 묻는 걸까? 사실은 아니다. 짐 캐리가 한국말을 배우면서 생긴 일화의 하나다.

칠판 가득 한글이 써 있는 한국어 학원에서 "청주 날씨는 어때요?"라는 문장을 따라 읽은 것이 언뜻 "정준하씨는 어때요?"로 들린 것.

12월18일 국내개봉하는 이 영화는 모든 일에 "노(NO)"라는 말로 일관하던 짐 캐리가 "예스(YES)"의 삶을 살기로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1차 예고편에서도 짐 캐리는 "제가 참 친한 친구 약혼년데 나를 굉장히 싫어해요"라는 말을 또박또박 말하는 등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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