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로 방영됐던 '불후의 명곡' <사진출처=KBS> |
KBS 2TV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 코너가 연말 스페셜로 임시 부활한다.
'해피선데이'의 김영식 책임프로듀서(CP)는 19일 "'불후의 명곡'을 연말 스페셜 형식으로 다시 한 번 방송할 예정"이라며 "이런저런 사정들로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던 스타들과 함께 스페셜을 꾸밀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영식 CP는 "'불후의 명곡'은 아주 부활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임시 부활해 아쉽게 폐지된 데에 따른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CP는 "''꼬꼬관광 싱글♥싱글'의 후속 코너는 계속 준비 중"이라며 "'불후의 명곡'은 후속 코너가 새롭게 시작되기 전까지 후속 코너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CP 등 '해피선데이'의 관계자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은 코너 하차가 결정된 '꼬꼬관광 싱글♥싱글'의 후속으로 11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12월 말까지 4~5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김영식 CP는 "첫 방송의 게스트는 패티김으로 결정됐다"며 "패티김은 '불후의 명곡'의 마지막 방송에서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밝혔던 게스트다. 스페셜을 통해 함께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남은 방송분의 게스트들도 패티김처럼 이런저런 사정들로 방송 기간 함께하지 못했던 분들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9월 7일 1년5 개월의 방송 끝에 막을 내렸으며 이번 스페셜을 통해 5개월여 만에 부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