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찬 ⓒ송희진 기자 |
탤런트 이찬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연인의 존재를 깜짝 공개했다.
이찬은 최근 케이블 채널 KBS JOY '엔터뉴스 연예부'의 '이봉원 기자의 온에어'에 출연해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찬은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에서 진행된 취중토크 도중 오른손에 끼워진 반지를 발견한 MC 이봉원으로부터 "그 반지는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찬은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 이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찬은 현재의 연인에 대해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나를 나쁜 사람이라 손가락질 할 때, 내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소중히 감쌌다.
이어 "많은 사람에게 욕먹을 소린지 몰라도 나중에 다시 드라마나 영화로 성공하게 되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찬은 또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오르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찬의 이날 사랑고백은 이민영과의 파경 이후 처음으로 밝히는 심경 고백이었다.
이찬은 2008년 10월 아내였던 탤런트 이민영 폭행 사건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받았다. 올해 4월 16일 주어진 사회봉사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찬은 2008년 9월 30일, 케이블 채널 tvN '나는 PD다'로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이영자, 김경민, 이윤석등과 함께 PD로 변신하여 리얼한 방송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찬의 사랑 고백이 담긴 KBS JOY '엔터뉴스 연예부'는 오는 2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