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이선균이 생애 첫 음반녹음을 했다.
이선균은 내달 5일 발매예정인 가수 윤상의 스페셜 음반 '송 북(Song Book)'에 보컬로 참여, 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그간 가수 데뷔 제의를 받기도 했던 이선균은 올해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로고송 녹음에 참여했지만, 정식 음반 작업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음반에서 이선균은 1993년 발표된 윤상의 2집 음반 Part Ⅱ에 수록된 '소년'을 불러 감춰뒀던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선균의 녹음 지켜본 제작자 손명규씨는 27일 "로맨티스트 이선균의 향기가 물씬 나는 음악으로 재탄생했다"며 "이선균의 진가를 음악을 통해 유감없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윤상의 앨범 '송 북'에는 이선균 외 유희열, 윤건, 엄정화, 소녀시대, 노영심, 스윗소로우, 하임, 마이엔트메리 등의 뮤지션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