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앤디의 중국 칭다오 첫 방문에 칭다오 국제공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앤디의 소속사인 는 28일 "앤디가 오는 29일 중국 칭다오 인민회당에서 'ANDY in QingDao 2008 for my sweeties'(앤디 인 칭다오 2008 포 마이 스위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콘서트를 통해 처음으로 칭다오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 따르면 앤디의 칭다오 첫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각지의 팬들은 물론 중국 내 대표적인 앤디의 4대 팬클럽 회원 1000여 명이 칭다오 공항에 모여 '앤디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칭다오 공항보안요원과 경찰 등이 대거 동원되며 공항 안전 관리를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공연 주최 관계자는 "칭다오는 중국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한류스타의 방문이 드물었다. 특히 단독 공연으로는 앤디가 처음이어서 팬들 뿐만 아니라 교민 사이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행사 일주일 전부터 사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안전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등 공항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현지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공연이 임박해지면서 현재 2000석 규모의 티켓이 모두 매진된 상태임에도 공연 주최사로 팬들뿐만 아니라 현지 교민들로부터 티켓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중국 내 한류스타로서 앤디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앤디는 이번 팬미팅에서 '프러포즈'(Propose), '우리 결혼해' 등 자신의 히트곡과 뮤지컬 노래를 선보이며 팬들과 게임, 이벤트를 함께 하는 등 달콤한 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앤디는 28일 출국, 29일 중국 칭다오 팬미팅 이후 뮤지컬 '싱글즈'와 12월 22일, 23일 'ANDY 2008 Christmas Special'(앤디 2008 크리스마스 스페셜) 일본 팬미팅을 통해 국내외 팬들을 꾸준히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