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심각한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들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브리트니가 다이어트를 위해 일부러 구토를 하고 설사약을 복용하는 등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브리트니는 지난 10월 공개된 신곡 '우머나이저' 뮤직비디오에서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를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브리트니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가 밝힌 몸매 관리 비결은 거짓으로 들통났다.
브리트니의 보디가드라고 밝힌 한 소식통은 미국의 스타 매거진을 통해 "브리트니는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식사 후 바로 구토를 하며 살을 빼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집이나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바로 화장실로 가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해버린다"며 "브리트니 주변 사람들은 그를 대식증 환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날씬한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 약도 복용하고 있다"며 "일종의 배뇨 촉진제인데 그 약을 먹으면 언제나 화장실로 달려간다"고 덧붙였다. 브리트니가 과식을 할 때면 언제나 약을 복용한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을 정도다.
이 관계자는 "브리트니는 말라가는 자신의 몸매를 보며 스릴을 느끼고 있지만 우리가 보기엔 건강이 매우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모두 토해버리는 브리트니의 피부는 까칠하고 부스럼투성이인데다 머릿결도 푸석푸석하기 때문이란다.
현재 브리트니는 27일 독일을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유럽 각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우머나이저'가 담긴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서커스(Circus)'는 자신의 생일인 12월 2일 발매된다.
↑브리트니의 6집 앨범 '서커스' 자켓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