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송희진 기자)와 남상미의 글씨/폰트(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
배우 남상미의 글씨체를 본 딴 '남상미체'가 생겼다.
남상미의 소속사인 열음엔터테인먼트는 28일 "남상미의 손 글씨체를 본떠 디자인한 스타폰트가 생겼다"며 "남상미가 아이디어를 내며 직접 폰트 생성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열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상미체'는 평소 다이어리를 즐겨 쓰는 남상미가 직접 쓴 한글, 영문 친필을 기초로 개발 된 것이다. 특히 평소 남상미가 팬 커뮤니티에 글을 남길 때 사용하곤 하던 (●^_________^●) 이모티콘을 포함해 남상미 스스로 아이디어를 낸 3개의 딩벳들이 특수문자 키에 포함됐다. 지난 13일부터 포털사이트인 싸이월드에 공개됐으며 12월 둘째 주부터는 세이클럽, 로이월드 등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남상미의 팬들은 '남상미체'에 "어쩜 글씨체도 상미 양처럼 깜찍하다", "동글동글 귀여운 글씨를 보니 남상미의 해맑은 미소가 떠오른다"며 호평했다. 남상미 역시 자신의 글씨가 온라인상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는 것에 무척 신기해했다고 한다.
한편 남상미는 SBS '식객' 종영 이후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숨고르기 중이다. '달콤한 스파이'로 시작해 '불량가족', '개와 늑대의 시간', '식객'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좋은 성과를 거둔 터라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