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을 본격화한 가수 보아가 무언가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며 기쁜 속내를 밝혔다.
보아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보아는 지난 3일 오전 11시(이하 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욕 MTV 본사에서 스페셜 프로그램 '보아 라이브 인 뉴욕' 촬영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 타임스퀘어 MTV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무대가 끝난 직후 전화인터뷰를 가진 보아는 "무대가 끝나서 굉장히 마음이 가볍다"며 "뭔가 해냈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 무대를 설 기회가 생기면 마음 편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보아는 "내년 초 미국에서 정규앨범이 나오기 때문에 내년 중순까지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시간을 쪼개서라도 한국에서도 활동하겠다. 즐겁고,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아 라이브 인 뉴욕'은 MTV, MTV Iggy, MTV U를 통해 12월 중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며, MTV의 한국, 일본, 아시아, 호주, 인터내셔널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