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의 싱글 '메리 크리' 재킷 이미지 |
가수 보아의 '메리 크리'가 일본 젊은이들이 올 겨울 듣고 싶은 러브송 '톱 10' 안에 선정됐다.
일본 최고의 권위의 음반 판매 집계 차트인 오리콘은 최근 "이번 겨울 듣고 싶은 러브송?"이란 주제로 인터넷 설문조사 실시, 그 결과를 7일 오전 발표했다.
일본의 10~20대 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중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보아의 '메리 크리'는 전 세계의 모든 겨울 러브송 중 일본 젊은이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노래 5위에 뽑혔다.
'메리 크리'는 보아가 지난 2004년 12월 일본에서 발표한 12번째 싱글 타이틀곡으로 사랑스런 느낌의 발라드이다. 'VALENTI' 등을 작곡한 가즈히로 하라가 곡을 섰다.
총 10곡의 러브송이 선정된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일본 밴드 B'z의 'いつかのメリ?クリスマス'(언젠가의 메리 크리스마스)가 차지했다. 2~4위에는 왬(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 야마시타 타츠로 '크리스마스 이브',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이 차례로 올랐다.
한편 보아는 지난 3일 미국 뉴욕 MTV 본사에서 진행된 MTV 스페셜 프로그램 '보아 라이브 인 뉴욕(MTV World Presents : BoA Live in New York) 촬영에 나서는 등, 현재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