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정규 편성된 육아체험 프로젝트 SBS '좋아서'에 새로운 딸이 입양됐다.
최근 기자와 만난 SBS 예능국 관계자는 "이효정이에 이어 새로운 딸이 투입된다"며 "오는 13일 방송부터 윤정은이란 초등학생 친구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첫 촬영도 마친 상태다.
그간 '좋아서'는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다섯 남자 김건모, 김형범, 유세윤, 이홍기, 김희철이 초등학생 딸 효정이를 키우며 발생하는 좌충우돌 육아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방송 한 달여 만에 새로운 딸이 투입되는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방송이 지속되는 기간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현재도 꾸준히 새로운 꼬마친구들과의 면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좋아서'에서 김건모는 불량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 따뜻한 왕아빠, 유세윤은 건방지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과묵한 아빠, 김형범은 서구적인 이목구비 때문에 아랍계 혼혈로 의심 받는 아빠, 아이돌스타 김희철과 이홍기 역시 젊지만 친구 같은 아버지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