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중인 보아가 또 한 번 현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보아는 지난 6일 오후 4시(현지시간)부터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개최된 KIIS FM '징글 볼'(Jingle ball) 콘서트 출연했다.
보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보아는 '징글 볼'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아는 이날 '아시아 최고의 국제적인 스타'로 소개된 직후 미국 데뷔곡 'Eat You Up'과 내년에 선보일 정규 1집 수록곡 'Look who's talking'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라이브로 소화, 미국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SM은 "오프닝 무대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과 사인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보아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덧붙였다.
보아도 SM을 통해 "지난 3일 미국 첫 무대였던 MTV 스페셜 프로그램 '보아 라이브 인 뉴욕' 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두 번 째 공연인 '징글 볼 콘서트'도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며 "미국에서도 열심히 활동해 좋은 소식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가 참여한 제 9회 징글 볼 콘서트에는 크리스 브라운, 리나, 케이트 페리, 푸시캣 돌스, 제시 메카트니 등 미국 최고 인기 아티스트들도 함께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