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고영욱 '룰라'로 뭉쳤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12.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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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신정환과 고영욱이 '룰라'의 이름 아래 뭉쳤다.

'룰라'의 원년 멤버인 두 사람은 디지털 싱글 앨범을 통해 올겨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8일 음반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룰라맨'을 결성, 캐럴 '겨울이 싫은 이유'가 수록된 캐럴 앨범을 발매한다.

'겨울이 싫은 이유'는 당초 룰라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룰라 프로젝트' 음반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임을 감안해 싱글앨범으로 공개됐다.

신정환과 고영욱이 15년 만에 호흡을 맞춘 '겨울이 싫은 이유'를 통해 룰라스타일의 크라잉 랩과 레게의 향수를 캐럴의 형식으로 룰라 팬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영욱은 이 노래를 통해 여자친구 없는 설움을 울면서 호소, 신정환은 고영욱에게 빈정대는 컨셉트를 선보인다.

한편 신정환은 올 연말 컨츄리꼬꼬 불닭콘서트를 통해 고영욱과 이곡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컨츄리꼬꼬 불닭콘서트는 25일일 대구를 시작으로, 27일 부산, 31일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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