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출생비밀 알려져 신가네 행복도 사라질듯"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8.12.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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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최용민 기자@


MBC '에덴의 동쪽'에 출연 중인 박해진이 출생의 비밀이 탄로되면 신가네에게 불행이 찾아올 것이라고 암시했다.

지난 8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박해진은 "30회 중반에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점점 극에 흥미를 더해갈 것"이라며 "촬영 분량이 늘어 바쁘지만 재밌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이어 "(한)지혜가 찍은 신가네 사진이 인기였는데 출생 비밀로 우리 식구(박해진과 한지혜)는 이가네로 들어가게 생겼다"며 신가네 가족이 해체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신가네는 신태환(조민기)를 중심으로 한 가족으로 나현희, 박해진, 한지혜가 구성원이다.

박해진은 얼마 전 촬영했던 자동차 추돌 사고 장면으로 다리에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박해진은 "촬영에 임하면서 정말로 끔찍한 사고를 당하는 것 같았다"면서 "촬영이 끝나고 여기 저기 멍이 들어있더라"며 웃었다.


9일 방송 예정인 자동차 추돌 사고 장면은 신태환이 과거 불륜을 저지른 상대이자 현재 자신을 위협하는 레베카(신은정)를 죽이기 위해 자동차 사고를 일으킨 장면이다. 신태환은 신명훈이 이 차에 함께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박해진과 신은정은 지난 5일 경기 일산 킨텍스 외곽도로에서 영화 13도의 강추위 속에서 대역 없이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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