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성이 KBS 2TV '바람의 나라' 하차를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성은 10일 개인 미니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김혜성은 이번 주 초, 마지막 촬영을 마친 상태다.
김혜성은 "좋은 선생님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했던 많은걸 배울 수 있었던 나의 5번째 작품"이라며 '바람의 나라'를 회고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움이 남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조금은 커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싶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성은 또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님, 그 외에 우리 고구려 사람들 부여사람들...그리고 감독님을 포함한 스텝분들...조금만 더 힘내세요.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바나'가 최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진왕자 김혜성은 10일 방송된 '바람의 나라'에서 반란 이후 황후인 어머니 등과 몰래 국내성을 빠져나가다가 부상을 당한 후 생사를 오가게 됐다.
'바람의 나라' 측 관계자는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김혜성이 하차한다. 이후 극 전개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이지(김정화 분)와 연(최정원 분), 무휼(송일국) 사이의 애정도가 더욱 갈등을 더해 그려질 것이며 극의 전개에도 더욱 속도감이 붙을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