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예스맨' <사진출처=영화스틸> |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개봉을 하면서 원작들도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10일 개봉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트와일라잇'은 스테파니 메이어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영화는 미국에서 소녀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로 37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첫 주에 거둬들이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영화 개봉 전 출간되었던 책 '트와일라잇'은 교보문고 외국도서 12월 첫째 주 주간 판매 1위를 하고 있다.
교보문고 국내도서 12월 첫째 주 판매 1위는 '눈먼 자들의 도시다'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3주 연속 1위를 하고 있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는 지난 11월 20일 개봉해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17일 개봉하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원작 소설도 영화와 함께 관객을 찾는다. 영화는 '미이라'를 통해 어드벤처 배우로 거듭난 브랜드 프레이드가 주연을 맡아 지구의 중심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영화는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작가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을 원작으로 했다. 이 소설은 영화 속 모험의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극중 주인공들이 이 소설을 바탕으로 모험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난다면 소설 속 내용이 진짜가 아닐까 궁금증이 인다.
짐 캐리 주연의 영화 '예스맨'도 원작 소설이 출간을 한다. 영화는 대니 월러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6개월 동안 누구에게든 어떤 질문에든 '예스'를 외치기로 한 칼 앨런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은 실제로 작가 대니 월러스가 6개월 동안 '예스맨' 생활을 실천하면서 경험하던 일을 담았다. 영화 속에 담지 못한 재기발랄하고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영화와 책은 각각 18일과 19일에 관객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