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촬영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20일 국내 팬클럽 카페 게시판을 통해 "성탄절도 며칠 안 남았는데 경기가 안 좋으니 분위기가 없는 것 같다. 여러분들 연말 잘 지내시길 바라며 편지를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상우는 "지금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촬영을 하고 있다. 첫 촬영하고 느낀 점은 감히 지금 말하기 그렇다. 최선을 다해 진실 되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4일부터 영화 뮤직비디오가 방송되니깐 기대해주기 바란다. 이것을 찍느라 3일 밤을 지새웠다. 영화와 다른 느낌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감기 조심하기 바란다. 전 이미 걸렸다. 3월 개봉할 때 당당하고 자신 있게 무대에 오르겠다"고 강조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원태연 시인의 감독 데뷔작으로 시한부 인생인 라디오PD와 작사가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2009년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