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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진영이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진영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중훈 쇼-대한민국 일요일 밤'에 출연해 지난 10월 고인이 된 누나 고 최진실에 대한 이야기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진영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꼈다. 너무 많은 국민여러분이 걱정해주시고 슬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특별한 기회도 없었다. 누나 대신해서 그동안 너무너무 과분한 사랑을 주시고 걱정해주시고 그 대신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최진영은 또 이날 방송에서 고 최진실이 이혼의 아픔을 겪으며 각종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가 결국 아이들을 위해 미국 이민까지 결심했었던 사실을 비롯해 어린 시절 겪은 이야기 등을 공개했다.
최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누나가 살아 있다면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엄마 그리고 가족은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