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자신의 새로운 꿈을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연말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 이은미는 22일 이번 투어 홍보사를 통해 자신의 꿈과 관련,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에서 클럽 공연 투어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는 무대에서 평가받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무대에 서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또 "공연장의 크기와 관객 수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특히 소극장 공연은 관객과 소통하기가 좋아, 더 큰 쾌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내년 음악활동 20주년을 맞이하는 이은미는 지금까지 총 600여 차례의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 등, 그 간 공연에 큰 애착을 보여 왔다.
올 한 해 '애인 있어요'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린 이은미는 지난 20일 수원 콘서트를 시작으로 '2008 송년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이은미는 오는 25일 부산, 28일 서울, 31일 대구에서 연말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