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랑해, 울지마'의 촬영 도중 낙마사고로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오승현이 25일을 전후해 퇴원할 예정이나 당분간 촬영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오승현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에서 "어제(21일) 골절부위접합수술을 받고 25일 전후로 퇴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병원에서 8주간은 깁스를 하고 있어야 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한 상태라 당분간 드라마 촬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해,울지마'의 한 제작진 역시 "2주 정도 촬영이 불가능한 상태인 만큼 지켜보기로 했다. 오승현의 드라마 부분에 대해서는 작가와 연출가가 만나서 협의를 보기로 했다"며 이번 주까지는 녹화분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오승현은 20일 오전 9시께 경기 과천 경마장에서 MBC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의 촬영 중에 말에서 떨어져 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한편 오승현은 4년 만에 복귀한 '사랑해, 울지마'에서 대학 이사장의 딸이자 한영민(이정진 분)의 약혼녀인 똑똑하고 세련된 민서영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