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오영실 <사진=SBS> |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오영실이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에서 생애 첫 키스신에 도전한다.
22일 '아내의 유혹'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극 중 교빈(변우민 분)의 고모 정하늘로 출연 중인 오영실은 강재 역의 최준용과 키스신을 찍게 됐다.
하늘과 강재는 왜 갑자기 키스를 하게 된 걸까.
이번 주 방송되는 '아내의 유혹'에서 교빈은 은재(장서희 분)를 버리고 끝내 애리(김서형 분)와 결혼을 한다.
이에 격분한 은재의 오빠이자 애리의 전 남자친구인 강재는 둘의 결혼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이를 지켜보던 하늘이 강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만다.
물론 하늘이 무턱대고 강재에게 빠진 것은 아니다.
하늘은 조금 모자란 자신을 늘 챙겨주던 조카며느리 은재에게 각별한 감정을 느꼈고 은재가 떠나자 그리움에 싸인다.
이런 상황에서 강재를 보고 은재를 떠올린 하늘은 결국 강재에게 빠져들고 만다.
하늘과 강재의 키스장면은 하늘이 강재를 떠올리는 과정에 둘의 키스를 상상하는 장면에서 나올 예정으로 1월 중 방송된다.
한편 생애 첫 키스신을 최준용과 하게 된 오영실은 할 말을 잃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