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7집 타이틀곡 '총 맞은 것처럼'으로 온라인 음악차트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발라드 여왕'의 명성을 공고히 다졌다.
23일 뮤직포털 엠넷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집계한 엠넷 차트에서 백지영이 5주째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엠넷 측은 "백지영이 11월께 등장, 특유의 가창력으로 발라드 열풍을 가져온 것은 물론 최근 특별한 대형 가수의 등장이 없어 홀로 5주간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풀이했다.
2위는 특별한 활동 없이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빅뱅의 '붉은 노을'이 차지했다. 이어 SS501의 '유 아 맨(U R Man)이 3위, 린과 MC몽이 부른 '매력쟁이'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둔 상황이나, 100위권 내 이선균과 유진의 '로맨틱크리스마스'가 유일하게 순위에 오른 캐롤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