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장훈이 산타클로스가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김장훈은 음악 포털사이트 벅스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산타클로스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은?'이란 제목으로 회원 2417명에게 조사한 결과 총 31.6%(764명)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 1998년 기부 및 봉사활동을 시작한 김장훈은 최근까지 약 40억여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장훈에 이어 8년 전부터 아름다운 재단 기부활동에 동참했던 것으로 밝혀진 '국민MC' 유재석이 30.4%(734명)의 지지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4.4%(348명)의 지지를 얻은 김창완, 4위는 김구라(10.5%, 254명), 5위는 송혜교(8.5%, 205명), 6위는 김정은(4.6%,112명)이 차지했다.
한편 벅스 측에 따르면 익명 기부로 화제를 모았던 문근영은 나이 때문에 산타클로스 후보에서 제외돼 네티즌들의 아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