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제31회 황금촬영상 인기여우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피제이호텔에서 열린 제3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배우 수애가 인기여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애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수애는 영화 '님은 먼곳에'에서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만나기 위해 위문 공연단에 들어간 여인 순이 역을 맡았다.
'황금촬영상'은 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작년 한 해 1년간 촬영한 작품을 출품하고 전체 회원들이 비교하고 평가하는 영화인들의 축제다.
이 시상식은 촬영감독들의 투표로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선보인 영화인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실제 매일 함께 촬영을 하고 접하는 스텝들이 뽑아준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