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송희진 기자@ |
소녀 그룹 원더걸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테디 베어를 받았다.
원더걸스는 25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 홀에서 열린 '2008 서울인형전시회'를 찾았다.
원더걸스 다섯 멤버는 이 날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테디베어협회 원명희 회장으로부터 테디 베어 인형을 하나씩 선물 받았다.
원더걸스는 귀엽고 섹시한 옷을 입은 테디 베어를 보고 "우리와 닮았다"며 즐거워했다. 원더걸스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인형 선물을 받으니 설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원더걸스는 크리스마스 휴일 오전부터 빠듯한 일정에 쉴 틈이 없었지만 사진을 찍거나 인사를 건네 오는 인형전 관람객들에게 깍듯하고도 친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 중 한 명인 소희는 인형 전시회에 구경 온 꼬마 아이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2008 서울인형전시회'는 5280㎡(1600평) 공간에 수십 종의 인형 1만여 점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형 관련 행사다. 사람처럼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구체관절인형, 세계의 걸작 미술품 속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인형, 국내외 유명인사의 모습을 담은 테디 베어, 닥종이인형, 목각인형 등 다양한 인형 등이 전시된다.
온오프 경제신문 머니투데이와 머니투데이 방송 MTN이 주최하는 2008 서울인형전시회는 서울인형전시회 시행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후원 아래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배우 유건, 가수 솔비 이현지, 코미디언 김재욱 이국주 전환규 한민관 등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