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강호동 ⓒ홍봉진 기자 |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가 연말 시상식에서도 그 저력을 입증했다.
'1박2일'은 27일 오후 10시 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08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1박2일'은 신인상 쇼오락부문, 쇼오락 방송작가상, 최고인기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해피선데이)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날 '1박2일'은 이수근이 신인상 쇼오락 부문상을 수상하며 수상 릴레이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이우정 작가가 쇼오락 방송작가상을 받으며 기세를 이었으며, 이승기 최고인기상을, '해피선데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상을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영광은 강호동이 대상을 받았던 순간이다. 강호동은 '1박2일'의 스태프를 비롯한 제작진 하나하나의 이름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08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과 김성은, 이지애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