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홍봉진 기자 hongga@ |
개그우먼 박지선이 2008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선이 27일 오후 10시 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8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는 기쁨을 누렸다. 박지선은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에 출연중이다.
박지선은 "아버지 어머니께 예쁘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개콘'팀에 감사한다. 어젯밤 저와 함께 보내준 사랑하는 22기 동기들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사랑에 눈이 멀어서 사랑고백을 했는데, 저에게 맞느라 고생한 '조선왕조부록'오빠들께 감사한다. 피부 트러블로 인해 화장을 못한다"면서 "그래서 어색하게 나왔는데 20대 여성이 화장을 못해서 더 예뻐 보이지 못한다는 슬픔 보다는 20대 여자 개그맨이 분장을 못해 더 슬픔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08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과 김성은, 이지애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