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전 아나운서의 친오빠가 OBS 메인앵커로 발탁됐다.
강수정 아나운서의 오빠인 OBS 강동원(33) 기자는 OBS경인TV '뉴스 755'의 메인 앵커로 발탁돼 29일 첫 진행을 맡는다.
'뉴스 755'는 개국부터 1년간 김석진 보도국장과 이상희 아나운서가 메인 앵커를 맡았으나 이날부터 강동원 기자와 유진영(28) 아나운서로 메인 앵커가 교체됐다.
OBS경인TV 정치부에서 활약해 온 강 기자는 "신생 방송사에서 경험이 많지 않은데 앵커를 맡겨주는데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뉴스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게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영 아나운서는 "공채 1기인데 벌써 뉴스 앵커를 맡게 되어서 어깨가 무겁다"며 "사회는 밝지 않지만 뉴스는 밝고 맑게 진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