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
故 박광정을 영화로 다시 만난다.
30일 한국영상자료원은 박광정의 영화들을 한 데 모아 상영하는 '故 박광정 특별상영회'를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46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사망한 박광정의 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특별전을 기획한 것.
상영회에서는 박광정이 생애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를 비롯해 6편이 상영돼 고인을 추모한다.
권해효와 호흡을 맞춘 '진짜 사나이'와 '코르셋', '넘버3'와 '아이언 팜', '행복한 장의사' 등이 3일 동안 관객에 무료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