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가 아시아 앨범 발매 직후 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일본 팬미팅을 4시간 만에 매진시키는 등 '명불허전'을 확인케 하고 있다.
비는 지난 16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중국어권 6개국에서 국내 5집의 아시아 판 앨범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18일에는 태국에서 아시아판 영어버전 앨범을 발표했다.
31일 비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 아시아판 앨범은 발매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태국 최대의 음반 판매사인 '그래모폰(Gramophone)'의 아시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대만 최대 음악 포털 사이트인 'KKBOX'에서는 발매 직후부터 2주차인 현재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비는 내년 1월 12일 도쿄에서 2회, 14일 오사카에서 1회 등 총 3회에서 걸쳐 가질 일본 팬미팅을 티켓 판매 개시 불과 4시간 만에 매진시키는 저력도 보였다. .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타 아시아 지역의 공연 및 프로모션 일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