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 악화로 입원, 연말 시상식에 불참한 가수 이효리가 2일 오전 퇴원했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날 아침 입원중인 서울의 한 병원에서 7일만에 퇴원, 오는 3~4일 주말 동안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이후 오는 12일 SBS '패밀리가 떴다' 녹화에 참여,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측에서 이효리의 상태가 많이 괜찮아졌다고 밝혔다"며 "주말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본격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해 12월26일 오후 11시께 집에서 실신한 채로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됐었다. 병원측은 이효리가 폐렴과 탈수증세로 실신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