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절친' 박경림 위해 5분 대기조 자진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1.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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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과 방송인 박경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수영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박경림을 위해 '5분 대기조'로 나섰다.

이수영은 1월께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박경림을 대신해 중순께부터 MBC라디오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임시 DJ를 맡는다. 특히 최근 미니앨범 '이런 여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이수영은 1월4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오는 3,4월께 발매예정인 새 정규음반 준비에 돌입하는 만큼 임시 DJ직을 맡은 것은 이례적이다.


3일 이수영 측근은 "이수영이 박경림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힘이 된다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이에 음반 준비로 바쁜 이 때, 임시 라디오 DJ까지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수영은 이르면 오는 7일 늦어도 1월 중순께 '별밤지기'로 나선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특히 아이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5분 대기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수영은 박경림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7월 회사원 박정훈 씨와 결혼한 박경림은 1월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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