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천추태후'의 한 장면 <사진출처=KBS> |
KBS 2TV 새 대하드라마 '천추태후'가 3일 오후 2009년 새해 첫 포문을 열었다. '천추태후'는 방송 전부터 방송가 안팎에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채시라를 전면에 내세운 여성 사극이라는 점에서 기대못지 않은 관심도 끌어 모았다.
첫 방송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 평가 역시 여러가지 의견으로 쏟아졌다. 우선 이덕화 채시라 최재성 김석훈 등 탄탄한 실력파 연기자의 연기에 대해 호평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아직까진 시청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극속 여자 주인공의 액션 연기에 대한 평가는 냉담했다.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긴 아이디 'lkhXX'를 사용하는 이 모씨외 일부 시청자는 "채시라의 액션이 부족한 것같다. 목소리 역시 어울리진 않는다"면서 "기대 이하로 실망했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냈다.
반면 'fpaXX'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정 모씨외 일부 시청자는 "채시라의 열정이 느껴진다. 서서히 연기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외에 음향에 대한 일부 시청자의 지적도 있다. 아이디 'rmsXX'를 사용하는 이 모씨 외 시청자들은 "효과음은 크게 들리는데 배우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면서 "방송사고라면 사과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