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시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빅뱅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5일 KBS에서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은 승리의 첫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에 대해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11월 빅뱅 정규 2집 심의를 신청한 결과 KBS에서 '스트롱 베이비'의 방송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지적받은 가사가 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만 수정한 뒤 재심의를 신청 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트롱 베이비'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크랙(crack)'이라는 추임새로 KBS 심의실은 이 단어가 '마약'을 은유하는 단어로 해석될 수도 있다며 방송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크랙'을 박수를 의미하는 '클랩(clap)'으로 수정할 예정이다.
'스트롱 베이비'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빅뱅 정규 2집 5번 트랙으로, 빅뱅의 리더이자 팀 내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이 '레이니즘'을 쓴 배진렬과 함께 막내인 승리를 위해 만든 곡이다.
한편 승리는 지난해 12월 29일 SBS '가요대전'에서 '스트롱 베이비' 첫 무대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