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개그 한류의 선봉자 조혜련이 일본 활동을 한 2년간 매일 반성문을 썼다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조혜련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조혜련은 "일본에서 처음 방송할 당시 일본 매니저가 방송이 끝난 뒤 조용히 나를 불렀다"며 "가보니 매니저가 생방송에서 내가 한 모든 말을 적어 놓았을 뿐 아니라 녹화까지 해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혜련은 "웃음의 포인트가 다른 면도 있지만, 내가 남의 말을 끊고 끼어들어서 분위기를 망쳐났다고 하더라. 매니저가 적은 노트와 녹화 분을 보면서 매일 일본어로 반성문을 썼다"며 실제로 자신이 쓴 반성문 노트를 공개했다.
이에 '예능선수촌' MC군단 뿐 아니라 이경실, 이봉원, 최양락도 일본 진출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조혜련의 끈기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조혜련은 "매일 반성문을 쓰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성공을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함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