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와 나' 제니퍼 애니스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브래드 피트 <사진출처=영화스틸> |
제니퍼 애니스톤이 전 남편 브래드 피트에 완승을 거뒀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2008년 12월 25일에 '말리와 나'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이하 '벤자민 버튼')를 각각 개봉했다.
현재 '말리와 나'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벤자민 버튼'은 3위에 올라있다. 전체 수익은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개봉 첫 주에 '말리와 나'는 5167만 달러, '벤자민 버튼'은 39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1200만 달러의 수익 차이를 보였지만 2주차에는 그 차이가 3천만 달러 가까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극장당 수익은 '말리와 나'는 3505달러로 지난주에 비해 25달러 상승했지만 '벤자민 버튼'은 2988달러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영화제 수상에서는 브래드 피트가 압승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래드 피트는 골든 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 어워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도 유력하다.
2005년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4년 6개월여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혼했다. 이혼 후 제니퍼 애니스톤은 배신감을 느끼고 실의에 빠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