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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2008년 최고의 커뮤니케이터에 선정됐다.
국내 최대 PR컨설팅 그룹 PCG는 8일 배우 조재현에 '2008 PCG 어워드: 올해의 커뮤니케이터 상(Communicator of the Year)'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PCG어워드 올해의 커뮤니케이터 상은 PR인 보다 더 뛰어난 PR 능력을 보여준 외부 인사를 선정해 주는 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조재현은 '연극열전2'에 배우 겸 프로그래머로 참여해 연극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 12월부터 13개월간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인 '연극열전2'는 총 24만781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불황에 힘들었던 연극계에 힘을 줬다.
조재현은 "연극을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재미없지 않냐, 초대권 한 장 다오 같은 실망스런 반응들이 많다"며 "내가 생각하는 연극은 재미있는 것이다. 유료 관객이 넘치는 연극을 만들어 보겠다고 시작한 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현 외에 공연의 사각지대인 오전 시간을 활용해 블루오션을 개척한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가 2008 PCG 어워드: 올해의 커뮤니케이터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