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닮은꼴 줄이어..당대 최고미인 인증

전예진 기자 / 입력 : 2009.01.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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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영(왼쪽)과 이민정


김태희(29)가 대한민국 미의 기준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연기력 면에서는 논란이 많지만, 최근 '제2의 김태희''김태희 닮은 꼴'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연예인들이 단번에 화제에 오르면서 당대 최고미인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최근 '제2의 김태희'로 화제가 된 연예인은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소영(23)과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탤런트 이민정(2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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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영 ⓒ유소영 미니홈피


유소영은 '애프터스쿨'은 가수 손담비의 소속사에서 지난 2년 동안 극비리에 결성한 5인조 여성그룹의 멤버로 알려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8일 새벽 애프터스쿨 멤버인 얼짱 출신 이주연의 미니홈피에 사진이 공개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짙고 가지런한 눈썹에 동그란 눈과 청순한 여대생 이미지의 유소영은 "김태희를 닮았다. 예쁘다"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유소영은 다른 4명의 멤버들과 함께 하드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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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 ⓒ머니투데이


7일에는 KBS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첫방송 되면서 탤런트 이민정에게 관심이 쏠렸다. 오똑한 콧날과 갸름하고 흰 얼굴 등 동양적인 미를 지닌 이민정도 김태희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JK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기업합병이라는 전략 아래 준표(이민호 분)와 약혼하게 되는 하재경 역할을 맡았다.

2004년 장진 감독의 ‘아는 여자’로 데뷔, 피자헛 동부생명 박카스 스타벅스 등 다수의 CF에 출연한 그는 '제2의 김태희'라는 수식어가 붙자 단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SBS ’사랑공감(2005)’과 MBC ‘깍두기(2007)’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온 그는 화제작 '꽃보다 남자'에서 연기자로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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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 허이재 경지혜 구잘(왼족 위부터 시계방향)


한편 그동안 김태희를 닮았다고 평가받은 연예인은 탤런트 허이재(22), 2006년 SBS '도전 성공시대-내일은 모델퀸'에서 주부 모델 1위를 차지한 '아줌마 김태희' 경지혜(28) 등이 있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 중인 구잘 투르수노바(24)도 흑발로 염색한 이후 '우즈베키스탄 김태희'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같은 '김태희 닮기' 현상은 어디서 기인할까. 바로 '대한민국 최고 미녀 김태희를 닮았다면 도대체 얼마나 예쁠까'하는 호기심을 불러 모으기 때문이다.

2007년 KBS 1TV '과학카페-미인의 조건'편에서 미국 얼굴분석 전문가 스티븐 마코트는 김태희의 얼굴을 분석한 결과, 황금비율에 거의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좌우 대칭, 황금비율 등을 기준으로 얼굴 각 부분의 위치나 크기 등을 도안으로 만든 '황금마스크'란 틀에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이처럼 과학적으로도 완벽한 '컴퓨터 미인'이라는 찬사를 받는 김태희에게 비견되는 것 자체로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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